성균관대 테솔대학원 1학기 수업이 드뎌 끝났습니다. 어떻게 한 학기가 지나갈까 걱정했는데,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갔네요. 마지막 기말 리포트까지 제출하고 나니 1학기가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.
테솔대학원 입학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것 가운데 하나가 학교 수업에 관한 겁니다. 입학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과 관련한 내용들은 좀 있었는 데 정작 학교 생활은 어떤지 거의 없더군요. 그래서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교 생활과 수업 내용과 관련해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.
일단 저는 사회언어학, 음성학, 언어습득과 언어교육의 이론, 이렇게 세 과목을 들었습니다. 화요일과 수요일에 수업을 몰아 들었죠.
사회언어학은 장은영 선생님이 가르칩니다. 한 마디로 ‘짱’입니다. 수업내용도 그렇고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 모두 10점 만점에 10점을 드리고 싶습니다. 사회언어학 수업은 Janet Holmes가 쓴 An Introduction to Sociolinguistics 책이 주 교재이고 Suzanne Romaine의 Language in Society: An Introduction to Sociolinguistics가 부교재입니다.
수업 시작하기 전 해당 chapter를 미리 읽고 response paper를 매주 적어내야 합니다. 장 선생님은 20명 가까운 학생들의 response paper를 모두 읽고 comment까지 달아주는 세심함을 보여주셨습니다.
음성학 수업은 강용순 선생님이 담당했습니다. 강 선생님 첫 인상은 약간 차가웠지만 수업 도중 약간은 썰렁한 하지만 가끔씩 웃기는 농담 때문에 나름 재밌게 수업을 들었습니다. 주 교재는 Peter Ladefoged의 A Course in Phonetics. 음성학 수업은 학기 초반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. 배우기에는 약간 부담스럽고 까다롭지만 꼭 배워야 할 과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
마지막으로 언어습득과 언어교육의 이론은 문정원 선생님이 가르치셨습니다. 성대 테솔대학원에서 석사 하시고 성대에서 역시 영어영문학과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올해 처음 강의를 시작하셨네요. 미국에서 학부를 마치셔서 아주 fluent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.
각 과목 자세한 내용은 계속 포스팅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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